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22일) "현재 중국 측과 회담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확정이며, 시간과 장소를 조율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이 주재하는 참가국 오찬에 한 총리가 참석한 뒤 저녁에 개최되는 개막식 전에 시 주석과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고위급이 시 주석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11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뤄진 한중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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