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민생 분야 불공정행위 조사를 모두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사업자들의 이권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불거진 뒤
메가스터디와 시대인재 등 학원과 출판사가 강사의 수능 출제 이력, 대학 합격실적 등을 거짓·과장 광고했는지 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전담처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교육부가 요청한 부당 광고 등의 사안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9월 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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