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서울역점을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로 새단장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매장 2층을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규모를 기존보다 25%가량 늘리고 취급 품목도 30%가량 확대했습니다.

친환경 과일과 채소를 선보이는 '리얼스존'(RE:EARTH)을 별도로 마련하고 당일 생산한 인근 지역의 농산물을 취급하는 '로컬푸드존'도 선보입니다.

축산 매장에는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해 매장에서 직접 숙성한 한우를 판매하고 수산 매장에서는 1년 내내 살아있는 전복과 크랩을 선보입니다.

외국인 고객과 철도 이용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도시락 특화존, 외국인 특화존도 마련했습니다.

3층에는 와인전문점인 '보틀벙커' 4호점이 문을 엽니다.

보틀벙커에서는 4천여종이 넘는 와인을 선보이고, 태블릿PC로 음악을 들으면서 와인을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밖에 토이저러스와 펫전문 매장 '콜리올리', 한국문화상품관 '보물' 등 다양한 전문점도 선보입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매장"이라며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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