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을 돕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원 상당의 '금융 패키지'를 지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13일) 아프리카 개발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아프리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6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8천700억 원 상당의 금융 패키지를 아프리카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에너지 개발과 농업 등 주요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노하우도 적극 전수하기로 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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