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 해당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중대재해법 시행에 제대로 준비를 못한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오늘(29일)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한 '중처법 대응 실태와 사례조사' 결과, 전체의 29.7%는 '아무 준비도 못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50.3%는 '상당 부분 준비하지 못했다'고 대답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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