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3개월 연속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한 금액에 거래되는 아파트 비중이 줄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토대로 올해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매매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종전 최고가 대비 30% 이상 떨어진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전체 13만2천743건 중 3만4천40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하락 거래 비중은 매월 줄어드는 추세로, 3월에는 최고가 대비 30% 이상 하락 거래된 비중이 전체의 29.1%였지만, 이달에는 22.9%로 점차 줄었습니다.
직방은 "저가 매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최고가 대비 하락 폭이 축소돼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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