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장마철을 앞두고 기상청과 서울 침수위험지역을 찾아 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3일) 오전 먼저 서울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찾아 기상청이 지난 15일부터 직접 발송하고 있는 재난 문자메시지 시스템을 살펴봤습니다.
한 총리는 "기상청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정확하게 기후재난을 알리는 척후병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서울 동작구 도림천 주변에 위치한 저지대 주택가를 방문한 뒤 "돌발적 폭우 발생 시 하천 산책로 고립, 급류 휩쓸림 사고에 대비해 출입 통제를 확실히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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