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귀농·귀촌·귀어 가구가 전년보다 감소해 33만여 가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귀촌·귀어 가구는 모두 33만2천131가구로 조사됐습니다.
귀농과 귀촌 가구는 각각 13.5%, 12.3% 감소했고, 귀어 가구는 16.2% 줄었습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여파 등으로 귀농·귀촌 가구 수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지난해 서비스업 중심으로 도시 지역 경기가 회복되며 다시 감소했다고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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