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주인들이 주요 은행과 주택금융공사에서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으로 새로 받은 대출 규모가 4조6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4대 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신규로 취급한 전세보증금 반환 대출은 약 4조6천934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세 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 가 나타나며 빚을 낸 집주인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 금액은 2조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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