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 유학생 환전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해야"

금융감독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환전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당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오늘(9일) 전국 30여 개 대학교의 중국인 유학생 대표 등을 초청해 보이스피싱 예방 간담회를 했습니다.
금감원은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금융사기 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한 뒤 유학생들에게 전파하도록 했습니다.
금감원은 앞으로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하고 중국어와 영어 자막으로 된 주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한 교육 영상 등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