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가 AI가 인류 존재에 위험이 되고 있다면서 감독기구 창설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AP통신에 따르면 AI 문제 논의를 위해 세계 각국을 방문 중인 올트먼 CEO는 아랍에미리트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심각하고 실존적인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계가 직면한 도전은 어떻게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고 엄청난 혜택을 계속 누릴지"라면서 "누구도 세계를 파괴하기를 원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올트먼 CEO는 핵 문제를 감시하는 국제원자력기구처럼 인공지능 문제를 감독할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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