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경쟁국인 중국에 또다시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06만CG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습니다.
한국은 이 중 51만CGT를 수주해 2위를 차지했으며, 1위인 중국과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향후 3년치 건조물량을 확보한 한국 조선업계가 선별 수주에 나선 여파"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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