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달 유류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인하 연장 여부를 검토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휘발유 25%, 경유 37%의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안을 다음 달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장 방향으로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하되 인하 폭을 일부 축소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지난해 국세 수입은 유류세 인하 조치로만 약 5조5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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