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건재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금융위 청문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미국인들은 자신의 예금을 필요로 할 때 인출 가능하다는 데에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장관은 SVB가 자금 조달을 위해 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금에 의존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규제 당국이 규칙과 감독의 적절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