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과 인연 맺은 각계각층 유명인사로 분위기 확산 기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가수 조항조, 진성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제공=고흥군) 가수 조항조, 진성이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공영민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박지성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고흥 올래콘서트’에 출연하기 위해 고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흥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실천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발전에 꼭 필요한 기금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군 관계자는“고흥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두 분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함으로써 우리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섬진강을 노래하는 가수 나광진 씨가 고흥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흥군은 고흥한우, 유자, 석류, 쌀 등 청정농수축산품 380여 종과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고, 능가사 템플스테이, 벌초대행 서비스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고액기부자 예우를 위한 ‘고흥애(愛)전당’도 조성할 예정입니다.

문경화 기자 [9888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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