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어제(15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금 8천만 원을 전달하고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날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과 양사의 임직원 15여명·자원봉사자들은 안나의 집을 찾은 약 500명의 노숙인을 위해 저녁식사를 배식하고 정리했습니다.

같은 날 전달된 기부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과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및 생활필수품 지급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안나의 집'의 장기 후원 파트너인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5년 처음 임직원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배식활동 대신 방역을 고려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또한 친환경 농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토요타 주말 농부'를 통해 수확한 배추로 연말에 김장을 담가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안나의 집 봉사활동은 우리 곁에 있는 취약 계층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사랑받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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