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삼성전자, (사)전북·삼성 스마트 CEO포럼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기업 유치와 더불어,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함입니다.

도는 16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전북도는 지난해 12월 22일 포럼 발대식 이후 삼성전자와 협력방안 논의를 진척시켜왔고, 그 결과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비전과 전략을 창출해냈습니다.

도는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서 전북 중소기업이 더 많이 선정돼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전북 수혜 기업 수는 연간 약 10여개에서 30여개로 늘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중기부 지원사업과 별도로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에서 민간주도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전북도와 삼성전자, 스마트CEO 포럼이 적극 협력키로 했습니다.

이 사업이 가동되면 전북도내의 중소기업의 수혜 범위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합니다.

삼성전자는 전북형 삼성 스마트 공장 구축 기업 발굴, 사전 컨설팅, 기술지원, 전·현직 멘토 지원에 적극 협력하며 (사)스마트 CEO 포럼은 전북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홍보, 희망 기업 발굴, 멘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될 예정입니다.

박효원 기자 [mktvhonam@naver.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