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로 미국 집값 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집값 총액은 지난해 6월 47조7천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하반기에 4.9% 하락했습니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로 미국 주택시장이 큰 타격을 받은 2008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지난달 미국 집값 중간값은 38만3천 달러로 지난해 5월에 기록한 최고치 대비 11.5% 떨어졌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