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을 대표하는 주류기업의 CEO.
이쯤만 해도 지역민들은 소주 이름을 단번에 떠올릴 수 있겠지만 이 회사가 유명해진 데는 CEO의 괴짜스러운 행보도 한몫했습니다.
그 주인공인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이번 주 '더 큐'의 초대손님으로 출연합니다.
신이 준 최고의 보약으로 '달리기'를 꼽는 조 회장은 23년째 뛰고 있습니다.
최근엔 무려 5228km가 넘는 전국 둘레길을 완주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중엔 CEO 자리를 지키다가 금요일 아침 국토 둘레길을 출발해 주말 동안 달리는 조 회장.
지난 2021년 한겨울에 시작한 국토달리기는 그렇게 해서 올해 1월에 마무리가 됐습니다.
'더 큐'에서 조 회장에게 사계절을 달리는 동안 무슨 생각을 하셨냐고 물었더니, "생각은 무슨…눈에 넣기 바빠"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곳곳의 사계절을 만끽하다 보면 '나 혼자 호사를 누려서 미안하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는 것.
이 밖에도 조웅래 회장은 지역 봉사활동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 조성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매출과 관계없이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지역에 공헌하는 이유도 들어봅니다.
'더 큐'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