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이 오늘(16일) 지난해 VIP등급 우수 고객이 전년 대비 70%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W컨셉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40% 신장해 약 4천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VIP등급 우수 고객이 70% 증가하고 구매 금액도 60% 이상 늘면서 거래액 신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W컨셉은 누적 구매액과 구매상품건수를 기준으로 회원 등급을 6단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VIP는 최근 6개월 누적 구매액 100만 원 이상인 'VIP'등급과 누적 구매액 150만 원 이상인 'VVIP'등급을 포함합니다.
VIP 고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VIP 등급 유지율은 80%를 기록했습니다.
W컨셉은 패션 부문의 상품 경쟁력 강화가 VIP 고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특히 '컨템포러리 럭셔리' 상품 라인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VIP 대상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지난해 VIP고객의 확대가 전체 거래액 증가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우수 고객 록인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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