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사가 연이어 희망퇴직 신청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하나은행도 만 4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오늘(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원으로, 하나은행은 오는 9일까지 신청을 받고 이달 안으로 퇴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주요은행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40대 초반까지 낮아지면서 은행권은 이달 말까지 많게는 3천명 가까이 은행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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