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오늘(3일) 설 연휴 물가 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공급 확대 및 취약 계층 대상 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 대책 관련 민·당·정 협의회에서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민들이 추운 설날을 보내시지 않도록 세심한 설 민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정부는 설 연휴 성수품의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계획을 세워 주시기 바란다"며 "당정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과 유통업체 할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난방비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전기 가스요금에 대한 복지 할인과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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