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포켓몬 래핑기 '피카츄제트TW'가 본격 운항에 나섰습니다.

오늘(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피카츄제트TW는 어제 오전 11시 1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의 피카츄제트TW는 외관 래핑부터 기내 장식, 각종 소모품까지 모두 포켓몬으로 꾸며졌습니다.

보딩패스, 배기지 팁스, 종이컵, 면세 쇼핑백,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 등 다양한 곳에 포켓몬 디자인을 사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내년부터는 피카츄제트TW 모형 항공기(B737), 몬스터볼 파우치형 담요, 메탈 키체인, 포켓몬 젤펜 3종 세트 등 총 4종의 포켓몬 스페셜 에디션 굿즈도 전 노선 기내에서 판매합니다.

피카츄제트TW는 국내선,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포켓몬 컴퍼니 후쿠나가 스스무 총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카츄제트TW 취항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세계의 하늘을 날아다니는 피카츄제트TW의 힘찬 날갯짓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