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들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시한 공공배달앱이 저렴한 수수료에도 이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을 사용 중인 업체 926개 중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업체는 18.1%에 불과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이용률은 각각 96.5%, 60.7%로, 공공배달앱보다 수수료가 두 배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공공배달앱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과 앱 유지보수 방안 등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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