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희망퇴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내년 초 수천 명의 은행원이 퇴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어제(28일)부터 1967년생에서 1972년생, 만 50세까지의 인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관리자,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각 1974년,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가 진행됐습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번 주 또는 다음 달 초 희망퇴직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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