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직을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다.

15일 금호석유화학은 새 이사회 의장에 최도성 사외이사(사진)를 선임하는 한편,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면 회사 운영을 이사회가 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능이 강화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의장에 선임된 최도성 사외이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다.

가천대 경영대 교수를 지낸 그는 올해 2월 한동대 총장에 부임했다.


최 의장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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