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5일)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등이 가맹산업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공정위와 한국유통학회 등이 개최한 학술 심포지엄에서 "필수품목의 합리화는 가맹사업 시장 선진화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우리나라 가맹본부는 필수품목을 지정하고 차액가맹금으로 수익을 낸다"라며 "이는 근본적으로 제로섬 게임 성격이 강해 공정 거래 관행 정착이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