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사진. / 사진제공 = 경기도
[안성=매일경제TV]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오리 1만 7천여 마리를 살처분 할 예정입니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을 위한 정밀검사에 대한 결과는 1∼3일 후 나옵니다.

오리 1만 2천여 마리를 키우는 A농장에서는 이날 오전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농장주의 가족이 운영하는 반경 500m 내 또다른 농장에서는 현재 오리 5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AI 발생 농장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류 이동을 중지하는 한편 가금류 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성지역에는 77개 농가에서 가금류 386만 8천 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김장중기자 / mkkj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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