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사 전경. /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에 나섭니다.

경기도 등은 이를 위해 오늘 오후 영화․드라마 제작자 등 영상산업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 로케이션 팸투어를 열었습니다.

옛 경기도청사는 노출콘크리트와 테라코타(대형 타일의 일종) 외벽 장식이 있는 1960년대 모더니즘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지난 2017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라마 한 편이 옛 경기도청사를 배경으로 내년 초 촬영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최근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그 해 우리는'을 촬영한 수원 화성행궁처럼 옛 경기도청사도 지역 명소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김양수 기자 / mkysk@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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