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정밀 실사를 완료하고 인수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오늘(29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어제까지 대우조선 정밀실사를 마무리하고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인수팀이 대우조선 실사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 인수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며 "이번 인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화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한화그룹이 2조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49.3%)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한화 측과 체결했습니다.

유상증자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 원), 한화시스템(5천억 원), 한화임팩트파트너스(4천억 원), 한화에너지 자회사 3곳(1천억 원) 등이 참여합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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