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국방부가 오늘(28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백신 추가접종은 보건당국이 마련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확대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장병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며, 백신을 맞은 장병에게는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합니다.

기초접종은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나머지 백신은 2차까지입니다.

추가접종 희망 장병은 군 병원 등 87개 군 접종기관에서 민간 병의원과 마찬가지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2가백신 3종(BA.1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제품, BA.4/5기반 화이자 제품) 가운데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는 "군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므로 안정적인 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신과 부대원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추가접종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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