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의회는 지난 24일 여주 천남초등학교를 끝으로 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4월 포천 갈월중학교에서 의회교실을 시작한 지 총 35회 만으로, 학생 920명이 의회교실에 참여했습니다.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의 관심사항과 사회문제에 대해 자유발언, 찬반토론 등 1일 청소년 도의원 체험을 하며 의회와 의원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OX퀴즈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현장 체험 학습 등이 제한됐던 학생들에게 모의의회 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견학, 경기마루 투어와 공약집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참여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염종현(민·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은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은 경기도의원의 역할과 의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직접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현장 교육"이라며 "내년에는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수 기자 / mkkj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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