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도내 철도건설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도는 내일(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에서 관리하는 철도건설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종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공사 중인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7곳입니다.

도는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강설.한파 대비 가설구조물의 안전 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상태, 화재.질식 등 안전사고 취약요인,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 점검합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를 제출받아 조치 완료 때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찰할 방침입니다.

도는 이번 점검 외에도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현장 대상 연말 포상, 법정 안전관리자 외 안전 감시원 추가 배치, 안전.보건.품질 분야 일일 점검 실적 부서장 확인 등 다양한 철도건설 현장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건설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며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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