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 특별한 동향 없어"

사진/ 연합뉴스

통일부가 북한의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11월 29일)과 관련해 "특별한 동향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2017년 11월 29일 화성-15형 시험발사를 계기로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바 있다"며 "내일이 5주년이 되는 날이기는 하지만 현재 공유해 드릴 만한 특별한 북한의 동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조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현재 임박한 징후는 없다"면서도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심만 있으면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오늘 오전 현재 핵무력 완성 선언 5주년과 관련해 일단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