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산업부 차관, 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 방문…"전국 주유소 1~2주 공급량 확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7일 경기 성남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에서 화물연대 파업 관련 전국 저유소 파업현황과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경제TV]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오늘(2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 파업과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 판교저유소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박 차관은 이날 전국 주유소에서 추가 공급 없이도 약 1~2주간 지속 가능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전국 총파업에 나서면서 대형 유조차 기사들도이 대거 동참해 일선 주유소에서는 '기름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발언입니다.

대한송유관공사에 따르면 전국 11개 저유소의 수송·저장 등은 정상 운영 중이며, 파업 이후 출하 물량은 평시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이후 '정유업계 비상상황반'을 즉각 구성하고 주요 거점별 유조차 입·출하 현황, 주유소 재고량 등을 모니터링해 수급 차질에 대비에 나섰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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