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산학교, 30일까지 모집 후 12월 중 교육·인증시험 진행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등산학교는 오는 12월부터 '마운틴리더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등산학교는 오는 12월부터 '마운틴리더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운틴 리더 인증제'는 전국 산악회·등산 동호회 리더를 대상으로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해 검증 후 인증해주는 제도입니다.

1회차 교육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독도법, GPS 사용법입니다.

2회차 교육은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주요 교육내용은 필수등산지식(보행법, 장비 사용법, 대처법 등)입니다.

인증 시험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속초에서 진행합니다.

이론시험(필수등산지식, 지형도 이론, 산행코스 그리기)과 실기시험(제시된 웨이포인트를 경유하여 산길 찾아가기, 이동통신이 불가능한 지역 119 구조 요청하기 등)을 평가할 예정입니다.

마운틴리더 인증제 모집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며 교육비는 무료입니다.

전범권 이사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올바른 등산 리더를 양성해 등산 사고 발생 건수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센터는 안전사고 위험성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산악문화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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