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수출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 농식품 농가와 수출업체 14곳이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도는 오늘(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을 열고, 각 수상자에게 수출탑을 수여했습니다.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농수축산물과 식품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농가.생산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선정해 시상합니다.

수상자를 보면, 생산농가 부문에서는 백야농원과 채인버섯이 각각 10만 달러와 5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생산자단체는 ㈜남양농산,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미르, 장호원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자연터,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원예농협 등이 각각 2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의 수출탑을 받았습니다.

수출업체로는 ㈜리뉴얼라이프, ㈜우일팜, ㈜마니커에프엔지, ㈜더기반 등이 각각 100만 달러에서 최고 400만 달러 수출탑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업체에는 경기도 농식품해외판촉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내년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집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출실적이 상승한 것은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농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민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1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 실적은 사상 최대인 15억8천만 달러를 기록, 전국 1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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