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22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
산림청은 탄소중립 추진과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산림 분야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22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를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4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일곱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탄소중립 추진과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산림 분야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제22회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학술대회'를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24일부터 2일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림관리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주제로 산림 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산림구현에 대한 기조연설과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했습니다.

또 드론을 활용한 지능형(스마트) 산림재해 예방, 로봇, 위성·라이다(LiDAR) 감지기(센서) 기반의 산림 원격탐사, 인공지능 산림 수종 식별 등 최신 산림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보였습니다.

산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는 1차 서면 평가를 통과한 총 14팀이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상에는 '임도 품질 고도화 및 미리 보는 산사태 예방'을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팀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학생부문 최우수상은 '지능형 전광 유리안경(스마트 글라스, Smart Glass)을 이용한 산림현장 업무 개선'을 발표한 경북대학교팀이,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드론 정사영상을 활용한 조림 및 벌채 수확 사업 대상지 면적 확정 방안'을 발표한 진천군 산림조합이 선정됐습니디.

공공부문 최우수상은 '멸종위기 침엽수종 가상모형(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산림 전용 라이다(LiDAR) 시스템 개발 및 3차원 정밀 데이터베이스(DB) 체계(플랫폼) 구축 사례'를 발표한 강원대학교팀이 선정돼 각각 산림청장상을 받았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산림 분야의 정보통신기술 활용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림 정보통신기술(ICT)을 현장에 적용,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로 전환해 숲을 통해서 경제가 튼튼해지고 환경이 건전해지며 삶이 풍요로워지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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