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인 연수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매일경제TV] 경기도는 오는 연말까지 몽골 등 4개국 의료인 32명을 도내 병원으로 초청해 연수 중입니다.

이 사업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올 하반기 연수는 9~10월 10명, 11월 12명, 12월 10명입니다.

이들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고양 명지병원, 성남 분당제생병원, 수원 월스기념병원, 고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7곳에서 연수에 참가합니다.

11월 연수의 12명은 오늘(25일) 수료식과 함께 교육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공화국 국립 외과병원, 몽골 제2국립병원,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국립병원 등 소속인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입니다.

이들은 4주의 연수기간 도내 병원에서 우수 임상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교육받았습니다.

특히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질환 치료기술'과 경기도 병원이 도입.운영 중인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T)진료',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은 인적 네트워크 강화와 의료산업 해외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내년에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연수와 직접 초청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는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10개국 745명의 연수의를 배출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 mkkds@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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