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는 교육부와 공동 주관으로 오늘(24일) 경기 화성시 청원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메타버스를 시범 적용했습니다.

이날 훈련은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학교 내 과학실 알코올램프가 넘어지고, 전선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습니다.

특히 참여 학생들이 확장현실(XR)장비인 '홀로렌즈(Hololens)'를 통해 가상으로 구현된 화재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훈련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훈련은 시간·장소의 제약 없이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해 초등학생들의 재난대응역량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이재헌 기자 / mkljh@mkn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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