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가장 선호하는 버킷리스트는 여행, 독서, 수험표 이벤트, 취미활동, 일출보기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단법인 여의도아카데미와 한국핀테크연구회, 서울 Book&Contents Fair는 오늘(23일)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먼저 경험한 대학생들과 학부모 약 8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능생 버킷리스트 5'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NS와 온라인을 통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실시됐으며, 수능을 마친 수험생에게 선배들이 '버킷리스트'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선배들의 추천 여행지로는 국내의 제주도(47%)와 해운대, 가로수길이 꼽혔고, 해외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해운대는 새해 일출 장소(51%)로 정동진과 함께 명소로 꼽혔습니다.

책읽기를 추천한 경우는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이나 인스타페이 등을 통해 책을 구매해 독서하기(51%)가 많은 추천을 받았습니다.

수험표 이벤트로는 미용실 방문(66%)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맛집 찾기와 새 휴대폰 마련하기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취미활동으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로 영화보기(69%)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세준 기자 / mkssejun@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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