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사진제공=화물연대
[의왕=매일경제TV] 화물연대 서경지부는 23일 오전 10시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출정식을 열고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제도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했습니다.

출정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모두 1천여명으로, 이날 의왕ICD 1기지 입구 교통섬 주변 왕복 4차로를 모두 막고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화물연대는 ▲ 안전운임제 영구화 ▲ 적용 차종과 품목을 기존 컨테이너·시멘트 외에 철강재, 자동차, 위험물, 사료·곡물, 택배 지·간선 등 5개 품목으로 확대 ▲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의왕ICD와 평택·당진항 등 물류 거점에 17개 중대 1천200여 명을 배치해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운송기사 폭행, 차량 손괴, 사업장 봉쇄 등 불법 행위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정수 기자 / mkkjs@mkmoney.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