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시가 민간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합니다.

어제(23일)는 세종경찰청과 한국영상대 학생들로 구성된 점검단이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 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을 정밀 점검했고,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며 예방활동을 벌였습니다.

내일(25일)은 세종남부경찰서와 시민대표, 폭력피해자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아름동 학원가 건물 화장실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세종시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안심화장실 만들기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9700만 원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전자파탐지장비 기능을 보완한 복합 열적외선 와이파이 탐지기 46대를 구입했습니다.

시는 불법촬영기기 탐지장비를 읍·면·동에 각각 2대씩 배치하고 시민 누구나 자가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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