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24일 0시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관세청은 이에 대비해 파업 직후부터 종료시까지 비상 통관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수출입 화물의 운송 차질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행정 제재를 막기 위해 부산·인천·광양·평택 등 4개 주요 공항만 세관에 비상 통관지원반을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수출 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해 제때 선적이 어려운 경우에도 구비서류 없이 적재기한을 연장해주고, 수입신고 된 물품을 지정된 기한 내에 보세구역에서 반출하지 못할 때도 반출 기간을 연장해 줄 계획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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