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패턴 기술' '스마트정글 기술' 등 독자적 신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
한국조폐공사는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이 어제(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보안패턴을 활용한 응용기술'에 관한 기술혁신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 99차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부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센터 디자인팀(이하 디자인팀)이 국내 최고 권위의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이하 장영실상)을 수상하며 위·변조 방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디자인팀은 어제(2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보안패턴을 활용한 응용기술'에 관한 기술혁신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제 99차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부문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술 실적을 거둔 연구개발 조직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디자인팀은 특수보안패턴 인쇄기술을 발전시켜 성주 참외, 상주 곶감 등 농산물은 물론 화장품 등 공산품의 브랜드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2021년 한해 조폐공사 매출액 570억 원에 기여했다고 조폐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조폐공사는 '보안패턴 기술'을 통해 2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새로운 보안인쇄 시장의 초석을 만드는데도 이바지했습니다.

한편 조폐공사는 '스마트정글' 기술로 '2021년 특허기술상' 대상(세종대왕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스마트정글' 기술이란 4원색 인쇄로 구현 가능한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 잠상기술로서 숨겨진 문양을 전용앱(수무늬)을 통해 식별할 수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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