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실현을 위한 첫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1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올해 대비 1천751억 원으로 약 5.9% 늘어난 금액입니다.

우선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대비 1천275억 원이 늘어난 1조 251억 원으로 편성돼 기초연금 1천897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천190억 원, 아동수당 지원 819억 원, 부모급여 지원 580억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무상급식 지원 410억 원,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지원 160억 원, 수도권통합요금 환승할인 지원 132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301억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108억 원 등이 편성돼 생활물가 안정과 함께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뜻 입니다.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문화·관광분야에도 530억 원이 증가한 것입니다.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80억 원, 동탄 중앙도서관 건립 130억 원, 독립운동역사문화공원 건립 113억 원 등 총 2천618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또한 서남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7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6억 원도 배정됐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의 곁에서 민생부터 챙김으로써 희망화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본예산은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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