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거리 응원/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기간 광화문 광장 거리 응원에 대한 붉은악마 응원단의 안전계획서가 통과됐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종로구는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안전계획서를 오늘(22일) 오전 1시께 심의해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심의에서 종로구는 행사차량·구급차·소방차 통행을 위한 차선 확보, 행사장소 확대에 따른 전기 공급, 이동실 화장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추가로 보완하는 조건으로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어제 미진하다고 지적된 부분은 대부분 보완됐고, 사소한 몇 가지 사항을 행사 전까지 추가로 보완하라고 한 것"이라며 "최종 결정은 서울시 광화문광장 자문단 심의에서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종로구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5시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엽니다.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살펴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