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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Neo QLED 98형 신제품/ 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TV 수요 둔화에도 전 세계 TV 시장에서 올해 3분기 누적 점유율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오늘(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829억 3천만 달러)에 비해 12.7% 감소했습니다.
3분기 누적 판매량 또한 1억 4천300만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고 글로벌 인플
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1~3분기 금액 기준 30.2%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가 누적 점유율 20.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 전자도 올해 1~3분기 금액 기준과 수량 기준에서 모두
삼성전자를 뒤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은 프리미엄·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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