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불필요한 메일 지우기 등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앞장'
국가철도공단은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탄소중립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탄소중립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가시화한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전송·데이터 저장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공단은 ▲불필요한 메일 비우기 ▲모니터 밝기 줄이기 ▲개인정보 보호모드(시크릿 모드) 설정 ▲디지털 탄소중립 10가지 실천수칙 전파 등 생활 속 탄소제로를 적극 실천했으며 올 한해 총 17TB의 데이터 저장공간 감축으로 약 200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뒀습니다.

국가철도공단 박진현 경영본부장은 "디지털 부문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는 시기에 환경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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