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한경영학회 2022년 추계학술대회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글로리아타워에서 성료됐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Great Reset: K-Culture, ESG, 메타버스와 미래경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41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되고 K-아트 전시와 K-댄스 공연의 2개 특별세션도 진행됐습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세션도 운영했으며, '제2회 대한민국ESG경영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K-컬처대상' 시상도 진행됐습니다.

개회사를 맡은 문형남 회장은 한국형 CSR로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를 도입하여 정착·확산한 공로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공로상과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부산국제영화제를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만들며 국격을 높인 공로로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에게 제1회 대한민국 K-컬처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하유철 이안가드닝 대표와 이종현 AVPN 한국대표부 총괄대표에게 산림과 관련된 ESG경영 실천 공로로 산림청장상을 수여했습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Human Skilling and Neuroscience”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을 했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ESG경영대상은 포스코건설, 한국무역보험공사, 시스텍전기통신 등이 수상하였다.

K-컬처를 주제로 특별세션으로 열린 K-아트 전시에서는 K-도예부문의 전지연 작가와 K-회화부문의 김수복 작가의 작품 초대 전시와 발표도 있었습니다.

문형남 회장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현상'의 복합위기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경제 전망도 밝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대한경영학회가 선정한 'K-컬처', 'ESG경영', '메타버스' 등 3대 유망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여 우리 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고, 경영학계와 기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며, 정부와 기업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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